고풍스러운 증기기관차가 흰 설원을 가르며 힘차게 달립니다.
러시아 카렐리아의 상록수 숲 사이로 증기를 내뿜는 모습이 정말 그림 같죠?
초록빛 커튼으로 꾸민 객차도 백 년 전 모습 그대로입니다.
제복을 입은 차장이 대접하는 홍차까지 마시니 타임머신이 따로 없군요.
러시아에서는 매일 구소련시대의 증기기관차가 운행하고 있는데요.
어찌나 인기가 많은지,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와중에도 자리는 항상 만석이라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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